맨하탄에 위치한 한인 모피업체인 ‘블랑쉐 모피’(대표 최윤정)가 주최한 ‘2004∼05 블랑쉐 모피 패션쇼’가 12일 오후, 뉴저지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1부 칵테일 파티에 이어 열린 2부 패션쇼에는 외국인 모델들이 나와 디자이너 최윤정 씨가 최근 디자인한 밍크, 세이블, 친칠라, 플락터 등 신제품 111점을 선보였다.
최 대표는 올 겨울은 추운 날씨로 인해 모피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
플하면서도 컬러풀한 제품이 올 겨울 밍크패션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번 패션쇼는 블랑쉐 모피가 13년째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로 블랑쉐 모피는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들을 위해 행사장 옆에 특별 매장을 마련, 행사 후 각종 신제품 모피의류를 할인 판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황수경 KBS 아나운서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랑쉐 모피는 13일부터 17일까지 포트리 힐튼호텔 주니어 볼룸(2층)에서 이번 행사에 출품했던 작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문의:212-239-1018.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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