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버섯이 뉴욕일원 미국 대형 마켓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한인 농산물수입업체인 이조푸드사는 최근 미대형 수퍼마켓 체인점인 ‘패스 마크’(Path Mark)와 한국산 버섯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 버섯이 품질 심사가 까다로운 미 주류 수퍼마켓에 공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조푸드사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초부터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일원에 위치한 패스마크 147개 매장에 매주 2∼3톤 가량의 한국산 버섯을 공급·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버섯은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된 새송이 버섯과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3종류로 재배 농가로부터 직수입한 것이다.
이조푸드사의 한 관계자는 항암 효과가 높은 점 등 한국산 버섯이 캐나다나 중국산 버섯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인정돼 패스마크로부터 벤더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며 우선 뉴욕 일원을 중심으로 공급하며 홍보를 강화한 뒤 점차 미동부 전역으로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조푸드사는 이달 초 브롱스 헌츠포인트 마켓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한국산 버섯을 대량 공급키로 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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