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자동차 딜러들이 2004년형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뷰익·미쓰비시·기아 등 2004년형 최고 1만1,200달러 깎아줘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앞두고 새 차 구입도 최적기를 맞고 있다.
할리웃포드, 버몬 셰볼레뷰익, 유니온 미쓰비시 등 타운업소를 비롯 대부분 딜러들은 2004년형 새 차에 대해 추가 할인과 낮은 이자율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새 차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원하는 소비자라면 연중 최저가에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할리웃포드’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내세운 ‘굿바이 SUV 대세일’을 펼치고 있다. 2004년형 익스플로러 XLS는 소비자가격 2만8,480달러에서 8,000달러를 깎아주며 3만6,975달러짜리 엑스페디션 XLT는 1만달러를 할인해준다. 앤디 홍 사장은 “토러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세단은 재고가 소진됐지만 익스플로러, 엑스페디션 등 SUV의 경우 비교적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며 “딜러입장에서는 2004년형을 빨리 처리하는 것이 재정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일부 차종의 경우 밑지는 수준에서 처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연말 결산 이벤트를 실시중인 ‘유니온 미쓰비시’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차종을 중심으로 파격 세일을 벌이고 있다. 갤런트와 아웃랜더, 이클립스는 팩토리 리베이트와 로얄티 할인, 칼리지 리베이트 등을 포함, 최고 4,500-5,000달러를 각각 할인해준다. 유니온측은 특히 3년/4만5,000마일 동안 오일체인지는 물론 드레인 플러그, 개스킷, 에어필터 등을 무료 관리해준다.
‘버몬 셰볼레 뷰익’은 세단과 미니밴, SUV 등 재고를 최고 1만1,200달러 디스카운트 해주는 ‘수퍼 감사세일’을 실시중이다. 김용승 사장은“색상 선택 등에 제한이 따르지만 차종에 따라서는 2005년형에 비해 4,000-4,500달러이상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이후 인센티브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도 있지만 실제 더 확대될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원하는 색상과 사양 등을 따진다면 지금이 더 구입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국차의 경우 기아가 이달 말까지 아만티는 최고 3,000달러, 소렌토는 4,000달러, 세도나는 5,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