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 머천츠
고급‘강장 백세주’
연말 선물세트 출시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하며 성장한 대표적인 서민주인 진로소주, 또 몸에 좋은 10여가지 한약재로 빚은 약주로 주류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순당 백세주.
지난 86년 출범한 KM 머천츠(대표 이건만)사는 미주 한인들에게 이들 인기 주류 제품을 보급해주고 있다.
남가주와 라스베가스 지역에 KM 머천츠가 납품하고 있는 진로 소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소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특히 진로사의 ‘진로 소주’와 ‘참이슬 소주’는 지난해 한국 소주 시장 점유율 54.6%를 기록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국민주’임을 재확인시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저주도를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바뀌면서 기존 소주보다 낮은 알코올 도수가 트레이드마크인 참이슬은 현재도 단독 브랜드로는 한국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참이슬의 경우 98년 알코올 도수 23도로 처음 출시된 이래 2001년 2월 알콜 22도로 낮춰졌으며 지난 2월부터는 알콜 도수가 21도로 또다시 낮춰졌다.
KM 머천츠사의 이승상 이사는 “참이슬은 한국에서 최초로 대나무 숯 여과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술로, 용수 전체를 죽탄 처리한 미네랄 워터로 만들기 때문에 일단 물맛이 맛있고 매끄럽다”며 “대나무 숯으로 여과하기 때문에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여, 마실 때 전혀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참이슬의 공법에 사용된 대나무 숯은 1,000℃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으로, 천연미네랄 공급 효과가 있어 물을 맛있게 하고 생체리듬을 조절,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나무 숯은 수질정화 효과까지 있어 중금속 및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M 머천츠가 전미주 총판권을 갖고 있는 국순당사의 백세주는 한국에서 최초로 한약재를 첨가한 건강약주로 지난 92년 출시된 이래 지속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도의 저알콜 도수인 백세주는 찹쌀과 누룩의 기본 재료 외에도 감초, 인삼, 오미자, 구기자, 백하수오, 백복령, 황기, 육계, 건당, 갈근 등 10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가 있다. 백세주 한병(375ml)마다 한약의 양으로 첩약 반 첩 분량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국순당사의 설명이다.
KM 머천츠는 연말을 맞아 일반 백세주와는 차별화되고 된 강장 백세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한정된 양만 생산되는 강장 백세주는 일반 백세주에 비해 한약재의 양이 1.5배나 많으며 특히 오미자의 사용량은 일반 백세주보다 2배나 많다. 또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전통 발효기법으로 원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발효시켜 영양소의 파괴가 적은 ‘생쌀 발효법’으로 빚어졌다.
이승상 이사는 “선물세트는 고급 나무 박스에 각각 700ml의 강장 백세주가 전통 도자기 2병에 들어있으며 잔 2개가 포함돼 있는 고품격 선물”이라며 “가격도 부담이 없는 24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KM 머천츠는 젓가락 전문 수입업체로 250여개 한인 식당에 젓가락도 납품하고 있다.
2122 W. Washington Bl., LA
(323)734-9000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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