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반대로… 장기 리스권 매각
지난 1년을 끌어오던 라하브라 지역의 한인대형상가 ‘라하브라 갤러리아’ 프로젝트가 끝내 무산돼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한인 투자가 그룹 ‘라하브라 갤러리아 LLC’는 지난해 2,000만달러에 매입했던 구 라하브라 빅 K마트의 75년 장기 리스권을 최근 미국인 개발그룹 ‘알칸’에 2,200만달러에 매각키로 함에 따라한인 대형상가로 꾸미려던 라하브라 갤러리아 프로젝트는 사실상 끝났다. 에스크로는 12월말 종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투자가 그룹은 대지 75만 스퀘어피트, 건평 16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K 마트 자리에 한인 대형 마켓등을 중심으로 80여 소매업소의 입주를 추진해왔었지만 시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여름 라하브라시가 강력하게 입주를 추진했던 미 대형 백화점 체인 ‘타겟’이 입주를 포기함에 따라 ‘라하브라 갤러리아’ 개발은 힘을 받았었고 또한 동부지역의 유명 한인마켓인 H마켓이 한때 5만스퀘어피트를 차지하는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계획을 세우기도 해 관심을 모았었다.
한편 이 상가에는 한인 소매업소대신 스테이플스, 월그린, 헨리스 마켓, 인&아웃 햄버거등 미 주류사회 대형 소매업소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