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던킨 도너츠등
기프트 카드 발행 잇따라
미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경쟁적으로 기프트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같은 기프트 카드 발행은 맥도널드, 던킨 도너츠, 잭 인더박스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이미 시행중이거나 곧 시행을 검토중이다.
맥도널드는 베이커스 필드, 캔사스 시티, 웨스턴 워싱턴등에서 기프트 카드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 전국적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던킨 도너츠는 미 북동부 지역 1,000개 스토어에서 기프트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잭 인더박스는 2,000개 체인에서 기프트 카드를 발행중이며 칠리스의 기프트 카드는 세이프웨이, CVS, 월그린등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과일 세이크 체인 스무디 킹도 미 전국 32개주의 364개 스토어에서 기프트 카드를 발행하고 있으며 4배정도의 매상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올 연말 소매업소들의 기프트 카드 발행에 따른 매상증가는 173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요식업소들의 기프트 카드가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 선호되고 있다. 이처럼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기프트 카드 발행에 적극적인 이유는 스타벅스의 기프트 카드 발행이 성공적이었던 것이 자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로 스타벅스의 기프트 카드 발행에 따른 매출은 2002-2004년 사이에 30%의 신장률을 보였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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