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느해보다 저렴하게 2004년형 새차를 구입할 수 있다.
유난히 재고 많이쌓여
2004년형 구입 호기
‘2004년형 새 차 올해가 가장 싸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매년 10월쯤은 다음해 모델이 본격 출시되면서 그 해 신차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이 더 저렴하게 2004년형 새 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예년보다 유난히 재고가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또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상반기 이전에 ‘2005년형’을 판매, 상대적으로 2004년형의 판매가 부진한 것도 한 이유다. 포드 500, 프리스타일 등 일부 새 차종이 예상보다 늦은 올 하반기 쇼룸에 등장한 것도 2004년 새 차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JD파워’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2004년형에 제공된 평균 캐시 인센티브는 3,892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03년형의 1,943달러에 비해 두 배나 많은 수준이다. ‘에드먼즈 닷컴’ 자료도 이와 비슷하다. 10월중 2004년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지불한 금액은 소비자 권장가격(MSRP)보다 5,970달러나 낮았다. 지난해보다 9%나 늘었다.
자동차 메이커들과 딜러들의 적극적인 판촉으로 2004년형 새 차의 판매비중은 어느 해보다 크다.
‘에드먼즈 닷컴’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체 새 차 판매량 중 2004년 모델은 54%를 차지, 2005년형보다 많았다. 이는 2003년 같은 기간의 45%, 2002년의 31%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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