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내년 4월3일 가구·도자기등 300점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테이블 램프’(런던 클래스 컴퍼니 제작, 미국, 1903).
조세프 호프만의 ‘티 서비스’(1910,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소장).
LA카운티 뮤지엄(LACMA)은 기계 제작을 배격하고 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유럽과 미국에서 1880년부터 1920년 사이에 강하게 불었던 ‘미술공예운동’(Art & Crafts Movement) 당시에 만들어진 미술공예품을 12월19일부터 내년4월3일까지 약 5개월동안 전시한다.
LA카운티 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예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전시 작품들은 미국과 유럽의 공립및 사설 콜렉션 75개에서 대여한 것과 카운티 박물관 소장품들로 가구, 도자기, 섬유, 금속세공품 등 300여점이다.
이 작품들 중에는 그 당시 ‘미술공예운동’을 주도한 윌리엄 모리스와 M.H. 베일리 스캇, 조세프 호프만,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구스타프 스틱클리 등 유명 작가들의 미술공예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카운티 박물관의 안드레아 리치는 “LA카운티 박물관은 미술공예운동 당시의 작품들을 심도있고 국제적으로 다루는 첫 박물관인 셈이다”며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시대에 창작된 공예품들이 어떠한 것인지를 감상할 수 있고 이 운동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시회는 LA카운티 박물관을 거쳐서 내년 6월17일부터 9월11일까지 델라웨어 아트 뮤지엄, 내년 10월16일부터 2006년 1월8일까지 클리블랜드 박물관 등으로 순회된다. (323) 857-6000, www.lac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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