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간 84만4천대… 2위는 셰비 실버라도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11개월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84만4,119대의 포드 F시리즈로 나타났다. 로이터스 통신에 따르면 F시리즈는 1년새 판매량이 10.9%가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왕에 등극했다.
포드에 이어서는 셰비 실버라도가 61만4,989대로 역시 2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판매량은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에 이어서는 다지 램이 작년에 비해 4.1% 감소한 39만2,58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램은 순위가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갔다.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는 39만1,958대와 34만8,526대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으나 캠리는 판매량 2.2% 증가로 4위 자리를 지킨 반면 어코드는 6.1%가 감소하면서 지난해의 3위에서 2계단을 주저앉아 명암이 엇갈렸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