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49) 초청 부흥성회 ‘아름다운 세상찾기’가 3일부터 5일까지 한인교회에서 열려 나눔과 섬김의 영성을 전파했다. 최일도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 ‘애틀랜타 후원회’ 창립과 부흥회 강연을 이끌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사흘 일정으로 부흥회를 가진 최일도 목사는 첫째날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데이어 ‘경건과 절제의 삶으로’, ‘마음을 지키는 삶으로’, ‘싫은 것이 없는 삶으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등 총 다섯차례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찾기위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이타심으로 불타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사랑의 실천을 담은 경건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집회이후 북사인회를 갖고 애틀랜타 신도들의 후원을 당부했다.
최 목사는 다일공동체는 교파를 초월해 동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사랑의 단체라고 소개하고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미주다일공동체가 앞으로 큰 열매를 맺는 기관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경기침체로 노숙자가 급증하는 등 시름이 깊어졌다며 이럴수록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으로 주저앉은 이들을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주다일공동체 활동과 관련, 최 목사는 미주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박종원 목사가 묵묵히 노력해준 결과로 동포사회에 많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청량리에서 ‘라면’을 끓였던 다일의 정신 그대로 이곳에서도 작은 것부터 제대로 섬길줄 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7일 저녁 8시 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제1회 애틀랜타 다일의 밤’행사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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