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력조사기구 전망
내년 1분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의 고용시장에 대해 낙관적 견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고용사정은 비교적 맑을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인력채용 조사전문업체인 `맨파워사’가 최근 전세계 19개 국가의 고용주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05년 1분기 고용전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국 고용주들이 내년도 고용 시장이 올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모든 조사대상 국가의 내년도 고용사정이 1년전 보다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고용주들도 이 기간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고용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6분기 연속 고용신장 추세에 있던 홍콩의 고용주들이 내년에도 고용 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뉴질랜드와 홍콩이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본도 1년전에 비해 상당히 호전된 전망을 하고 있다.
맨파워사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경우 일본,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를 조사했으며 한국은 조사대상국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영국과 노르웨이의 고용주들은 매우 활발한 노동시장을 예상하고 있는 반면, 독일과 이탈리아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고 맨파워사는 밝혔다.
이 회사 제퍼리 죄레스 회장은 “자격이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멀지 않은 미래에는 노동자 공급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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