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원빈이 1,000여명의 홍콩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원빈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홍콩 몽콕에 문을 연 것을 기념해 18일 현지 팬사인회를 갖고, 1,000여 홍콩 팬들을 열광케했다.
미샤의 제조 및 판매사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원빈의 팬사인회를 겸한 홍콩 미샤 1호점의 그랜드 오픈 행사에 홍콩TV, 아시아 텔레비전, 애플데일리 등 60여개 홍콩 언론 매체 취재진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며 “모두 1,000명의 팬들이 몰려들었고 원빈은 자신의 사진이 담긴 미샤 광고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었다. 이 때문에 15명 이상의 안전요원과 현지 경찰의 협조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홍콩의 가장 번화가로 알려진 몽콕 지역 중 가장 많은 쇼핑객이 몰린다는 나산 노드에서 열렸다. 한류 스타인 원빈이 등장하자 이 지역은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본에서 날아온 그의 팬들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원빈은 이날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숙소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부터 행사장으로 이동해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팬들을 만나 사인 행사는 물론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완벽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빈은 17일 홍콩을 방문해 18일 팬 사인회를 갖고 귀국했다.
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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