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열린 맥월드 컨퍼런스에서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CEO가 아이포드 미니를 발표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
퍼스널컴퓨터(PC)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트프(MS)에 밀려난애플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타입의 MP3플레이어(MP3P) `아이포드’(iPod)의 성공에 힘입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릿 저널 인터넷판이 20일 전했다.
애플은 아직도 PC 시장에서 겨우 2%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지난 1997년 스티브 잡스의 복귀 이후 뛰어난 디자인에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라는 명성을 되찾은 데 이어 아이포드의 성공으로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HDD 타입 MP3P 시장에서 9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공급이 달릴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포드는 디자인의 강점과 손쉬운 이용방법이라는 애플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포드는 애플 특유의 뛰어난 디자인으로 인해 최신 유행에 민감한 세대에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쉬운 사용환경은 디지털 음악세계에 새로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 입장에서 이런 아이포드의 성공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포드의 성공을 통해 홈컴퓨팅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릿 저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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