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홍 원장이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브에나팍 멜로디아
부에나팍의 ‘멜로디아 뮤직 아카데미’(Melodia Music Academy·원장 소피아 홍)는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음악학원.’멜로디아-’는 풀러튼, 부에나팍, 라미라다에 막 한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던 2001년 비치 블러버드와 로스코요테스 드라이브 남동쪽 코너에 오픈, 이 지역 음악학원의 원조격이다.
20여년 경력의 소피아 홍 원장은 “피아노, 현악기 등은 물론 보기 드물게 목관, 금관악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악기를 가르치는 것이 우리 학원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멜로디아의 교습 과목에는 클라리넷, 오보에, 혼, 바순, 색서폰, 기타, 드럼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이탈리아식 벨칸토 발성법으로 교육하는 성악, 합창까지 망라, 음악 교육의 스펙트럼을 넓혀주고 있다. USC, UCLA, 서울대, 연대 등의 석사 출신들이 전공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3세에서 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홍 원장은 “연주 기술자가 아니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음악이 인생을 풍요하게 하고 베풀며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한다”고 말했다.
”자녀에게 특정 악기를 강요하지 말고 적성과 취미에 맞는 악기를 택하도록 하라”고 강조하는 홍 원장에 따르면 틴에이저들은 기타와 드럼을 가장 배우고 싶어하므로 부모들은 이런 것들을 통해 사춘기의 스트레스를 풀도록 배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홍 원장은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힘들지만 피아노는 두뇌발달에 좋으므로 3세 정도부터 배우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부모들에게 조언했다. 학생들의 이동이 적어 안정된 분위기에서 수업이 이뤄진다는 멜로디아는 미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주소:8350 Los Coyotes Dr. #O Buena Park
전화:(714)522-3693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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