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씨와 함께 NHK 출연 비결 소개
‘몸짱’ 스타 비의 몸매 관리 비결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지난해 ‘몸짱’ 열풍을 불러온 가수 비는 내년 1월4일 오전 8시30분부터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와 함께 전세계에 생방송되는 일본 NHK 위성TV 아침프로그램 ‘생활 핫모닝’에 출연, 자신이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된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비는 이 프로그램이 ‘웰빙&몸짱’을 주제로 마련하는 코너에 출연한다. 정다연씨는 한국에서 영상 인터뷰를 통해 몸매 비결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NHK 위성TV가 전세계에 생방송되는 첫 날이어서 비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각 같은 몸’으로 주목받아온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을 알려주게 됐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측은 “비는 끊임없이 노력해 몸매를 만들어왔다”며 “비가 웨이트 트레이닝과 댄스 등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몸매를 만든 비결을 털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JYP측은 또 “비는 이날 몸매 관리 비결 뿐 아니라 2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할 계획도 밝힐 것”이라며 “비가 출연한 ‘상두야 학교 가자’나 ‘풀하우스’가 일본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연기자로서 면모도 드러내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생활 핫모닝’의 마리 스에이시 PD는 이와 관련해 “일본은 운동보다는 다이어트 시장이 발달해 비나 정다연씨처럼 노력으로 몸을 가꾸는 ‘웰빙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두 사람의 건강관리법이 일본인들에게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는 지난 11월 일본에서 펼쳐진 ‘팝 아시아 2004’ 공연과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에 참석한 뒤 현지 언론으로부터 “피(비)상의 인기가 ‘욘사마’에 뒤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비는 내년 1월1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 공연에서 신승훈 박정현 체리필터 등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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