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시 경찰개혁이 ‘라이더스(Riders) 부패스캔들’ 후폭풍에 휘말려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1일 웨스트카운티 타임스지에 따르면 법정소송까지 이어진 이 스캔들이 1,090만달러 배상쪽으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가뜩이나 부족한 예산에 큰 구멍이 생겨 경찰관 재교육·근무시스템 개선·낙후장비 보수 및 첨단장비 구입 등 다른 분야에 손을 쓸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 한편 제리 브라운 시장은 경찰과 복무지침을 어겼거나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발생한 각종 법적 분쟁을 늦어도 새해 1월15일까지 해결하라고 경찰국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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