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위튼의 한인마켓 ‘코리안코너‘가 25일자 워싱턴포스트의 비즈니스면에 소개됐다.
‘코리안코너‘는 다양한 인터내셔널 푸드를 갖추고 있는 다른 대형 체인 수퍼마켓 보다 규모는 작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음식을 주로 취급 꾸준히 번창하고 있다는 것이 주 내용.
이와 함께 한인, 중국인, 일본인, 필리핀계, 라티노 등의 단골손님들이 북적대는 모습을 소개했다.
11년전 현 위치에 오픈한 ‘코리안코너‘의 장점으로 특히 야채부를 손꼽는 한편 생선부는 생선시장에 견줄만하고 일부 야채와 육류의 가격은 주요 수퍼마켓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코리안코너‘의 폴 이 총매니저는 “다른 미국 수퍼마켓과는 달리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매장 입구에 진열, 고객들이 우선 이곳을 거쳐서 다른 진열대로 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코리안코너‘ 내에 있는 간이식당은 자체적으로 현상유지를 하면서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번창하는 이유의 또 하나의 비결로 한인 매니저의 근면성을 꼽았다. 폴 이 총매니저는 매주 필라델피아까지 가서 생선을 구입하는가하면 한 주에 70여 시간 근무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코리안코너‘는 내년에 이웃가게를 매입, 매장을 확충하면서 야채부도 한층 더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워싱턴지역에서 ‘수퍼H마트’나 ‘그랜드마트’ 등 한인들이 운영하는 대형 식품시장이 아시안계 뿐 아니라 라티노 및 중동계 주민들에게도 식품 공급 역할을 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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