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수출 2배 증가
▶ 한국기업 유치에 한인 역할 기대
메릴랜드 주정부가 한국과의 교역 증대를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 포스터 비즈니스 경제개발부 부장관은 “지난해 메릴랜드주의 한국 수출이 전년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며 “메릴랜드주는 한국과의 교역과 한국기업 유치 등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터 부장관은 24일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신근교) 주최로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스몰 비즈니스 포럼에서 “스몰 비즈니스의 사활은 은행과의 관계를 통한 재정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정부 융자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셉 로도 중소기업청 워싱턴지부장은 “지난해 워싱턴지역에서 7만5천개 이상의 고용창출이 있었으며 이것은 스몰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가능했다”며 “한인들이 중소기업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에는 5천달러에서 2백만달러까지 저리 융자로 빌려주는 7(a) 프로그램과 사업자가 비즈니스를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을 구입시 저리로 융자해 주는 504 융자 프로그램이 있다. 중소기업청은 또 국방부 등 연방정부와의 조달사업에 참여키를 원하는 소수계 기업인들에 8(a)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워싱턴지역에는 현재 1,400개의 중소기업이 8(a)자격증을 갖고 있다. 앨보스 몽고메리 카운티 소수계기업(MBE) 담당관은 “카운티정부는 소수계가 정부조달 사업 하청계약에 있어 소수계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를 위해서는 SBA가 발급하고 있는 8(a)나 메릴랜드 주교통부가 발급하고 있는 MBE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이날 포럼에는 빈스워커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이 ‘비즈니스 구입에 대한 정보’,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페리 조 인터스테잇 코퍼레이션 대표가 ‘정부조달사업의 경험’을 발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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