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판매량 81%상승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R.N. 폴크앤코는 미국내 2004년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개솔린 가격 상승과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전년 대비 81% 늘어난 8만3,153대에 달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 수치는 지난 2000년 7,781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무려 960%나 성장한 것이다. 하지만 총 1,700만대가 팔린 지난해 신차 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아직 1% 미만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향후 3년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10여개 이상의 신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 렉서스와 머큐리, 도요타 하이랜더 등의 새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R.N. 폴크앤코의 로니 밀러 디렉터는 “연방이나 주 정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이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포드자동차가 하이브리드 SUV 모델을 출시했음에도 불구, 도요타, 혼다 등의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전체 시장의 96% 이상을 장악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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