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개러멘디 주 보험국장이 보험사들의 워컴(종업원 상해보험) 관련 부당한 비즈니스 관행을 조사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개러멘디 보험국장은 25일 샌프란시스코의 보험국 사무실에서 열린 보험 히어링에서 “현행 워컴 보험료가 클레임 감소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고용주들의 보험료 부담을 높이는 업계의 불합리한 클레임 처리와 보험료 산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개러멘디 보험국장은 지난 1년반 동안 자신이 요구해 온 보험료 대폭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부상 당한 종업원이 제대로 치료와 금전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불평하는 상황에서 고용주들이 높은 보험료를 낸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보험사들이 이득을 너무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개러멘디 보험국장의 이번 발언은 얼마전 업계단체가 주 의회가 워컴 시스템을 개혁하는 법을 잇달아 통과시킨 이래 최대폭의 보험료 인하를 제안하고 나선 것에 이은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캘리포니아 워컴요율 산정뷰로는 2004년 보험업계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들어 보험료를 10.4% 내릴 것을 권유했다.
작년에 보험사들이 보험료 1달러당 지출한 치료비 및 보험금은 기록적인 수준인 45센트로 워컴 위기가 닥쳤던 1999년의 1달러41센트와는 큰 대조를 보였다. 클레임 건수도 지난 한 해 동안 18.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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