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노인국(Department for the Aging)과 뉴욕노인기금(Aging in New York Fund)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뉴욕시 최대의 경로잔치 ‘에이지 인 액션(Age in Action) 2005’ 행사가 오는 5월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열린다.
메도우 레이크와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 고속도로 사이의 공간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도 각종 무료 음악, 예술, 오락 행사를 비롯해 노인 관련 기관들이 총망라돼서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푸짐한 상품들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약 8,000여명
의 노인들이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 받았다. 또한 뉴욕시의 175개 시니어센터가 참가해 각종 장기 자랑도 펼칠 예정이다.
한인 단체로는 지난해에 이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산하 플러싱 경로회관이 참가한다. 경로회관은 배재순씨가 이끄는 한국전통무용반과 중국인 합창단이 참가해 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사군자반을 중심으로 미술반, 수공예반이 현장에서 전시, 판매를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합창단은 KCS 유니폼을 입고 공연을 해 경로회관이 한인들뿐만 아니라 중국인 노인들도 이용하는 다민족 시니어 센터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KCS 김광석 회장은 “에이지 인 액션 행사는 뉴욕시 최대의 경로잔치로 매년 5월 열리고 있는데 노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어서 한인 노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경로회관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이 오시면 자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행사 참가 마감이 끝났지만 내년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노인 관련 단체가 있다면 적극 주선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718-886-8203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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