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판매 시장의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한 소비자가 자랑스러운듯이 보고 있다.
4월 판매대수 집계
하이브리드 인기와 대조
‘하이브리드카 뜨고, SUV 지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 판매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연비가 높은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는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개스를 많이 먹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시장은 죽을 쒔다.
4일 시장조사업체인 ‘오토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GM의 경우 4월중 대형 SUV인 타호와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포함한 트럭판매는 17%나 떨어졌다.
이 기간 포드도 전통 SUV 익스플로러와 익스페디션 매출이 각각 14.6%, 20% 감소했다.
개스를 많이 먹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판매가 줄었다.
4월 중 하이브리드카 총 판매량은 2만974대로, 5년 전 도요타와 혼다가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시작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하이브리드카로 인해 판매가 늘어 도요타도 희색이다.
도요타의 4월 판매량 21만466대 중 1만1,345대가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어스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어스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3배 가까이 늘었다. 도요타는 올해 최소한 10만대 이상의 프리어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각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도요타의 렉서스 RX 400h가 2,345대, 혼다의 시빅, 어코드, 인사이트가 5,579대, 포드의 이스케이프가 1,705대를 기록했다.
고연비 컴팩트카 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이 기간 현대 엘란트라는 23%, 티뷰론은 40%의 판매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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