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체 딛고 재도약 시도
▶ 이사회, 홍진섭 새 회장 선출
침체의 늪에 빠쪘던 워싱턴한인식품협회가 새 회장을 선출하고 재 도약을 다짐했다.
식품협회는 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홍진섭씨를 제 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홍 신임회장은 71년 도미, DC 노스 웨스트의 케네디 스트릿에서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협회와 한인비즈니스협회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미 베트남참전전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임원단을 구성, 협회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이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회 참석 전임 회장들은 해 침체에 빠진 협회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기옥 초대 회장은 “식품협회가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한마음이 된다면 더 좋은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임주 전 회장은 “신임회장이 전직회장과 손을 잡고 한인 상인들의 상권을 대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만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 시작되는 17대부터 협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사회는 회장 선출에 앞서 17대 이사회를 구성하고 협회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 명칭을 ‘워싱턴한인식품협회’에서 ‘워싱턴식품주류협회’로 바꿨으며 회장 선출방식을 직접선거에서 간접선거로 변경했다.
한편 이임하는 박 회장은 이날 임주 전 회장, 김창환 14대 부회장, 이종호 유용진 조창운 16대 부회장과 임옥배 16대 행사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식품주류협회 17대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영곤 김문식 박만출 토니 박 배용균 오성섭 유영록 유용진 이정호 이영환 인순근 임목배 정종만 조창운 주정세 에드워드 진 홍진섭 등 17명.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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