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삶
▶ 양민교/의사.리치몬드, VA
아침의 나라 동쪽에는 고독한 섬 독도가 있다. 수천 년 묵묵히 나라의 동쪽을 지켜온 이 작은 섬은 예전처럼 외로이 서 있지만 않다. 한민족의 정기가 돌 벼랑을 부딪히듯이 번쩍이고 있는 것이다. 포효하는 민중의 소리가 바다 건너 섬을 맴돈다.
일본인의 어처구니없는 자기 영토 주장은 민족의 울분과 분노를 발동케 하고 일본의 야만적인 근성을 적나라하게 표출하고 있다. 평화의 공존과 오로지 민족 번영만을 역사 속에 지켜온 이 온유한 백의민족의 자주성을 짓밟고 결국 허리를 잘라 영구히 불구 되기까지 이르게 한 것이다.
우리는 누구를 탓할 여가가 없다. 오로지 민족의 통일과 자유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갈 길이 바쁜 것이다.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하고, 완전 고용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최고의 무역 수출과 생산을 꾀하며, 유구한 문화의 보존과 창의로운 예술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완벽한 국방과 외교는 전적으로 정치력의 신장에 있다. 철저한 양심과 정의를 구가하는 민족 지도자의 탄생을 염원한다. 민족의 미래를 직시하는 지도자를 절대 필요로 한다. 민족의 희생을 요구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높은 도덕성과 보다 큰 자기의 헌신과 희생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영국의 처칠도, 미국의 링컨도, 불란서의 드골도, 물론 독일의 히틀러도 절대 아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면 되고도 남는다. 차근히 인재를 키우고 크게 쓰이도록 권장해야 한다. 얼마든지 좋은 새싹이 자라고 있다. 우리는 이 새싹들을 약삭빠르고, 머리를 돌리는 약아빠진 인재로 키우려해서는 안 된다. 우둔하더라도 정직하며 정의롭고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새싹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다.
북한은 일본을 놀라게 하는 대포동을 동해안으로 쏘아 올렸다. 독도의 논란을 일으키고도 안보리 상임이사국 자리를 추구하는 일본에게는 위협적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는 단말적인 효과일 뿐 인류 평화공존의 이념에 위협적이며 인접 및 지원하는 국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급기야는 일본이 재무장하는 이유를 정당화시키고 말 것이다.
북한은 이웃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부모 형제가 살고 있는 남한에 적극적으로 협조와 원조를 강구함으로써 속히 남북한이 더 신실하게 상호협상과 통상을 통해 점차 한 목소리가 되어서 세계 속에서 한 나라, 한 민족, 새아침의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은 경제적 빈곤에서 탈피하고 자유와 인권을 신장해가며 빠른 시일 내에 민족적 염원인 통일국가를 이루어서 광개토대왕처럼, 강감찬 장군이 이룩한 것처럼 튼튼한 국방과 잃어버린 발해 및 만주 우리 땅을 다시 회복하는 자주 대한민국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양민교/의사.리치몬드,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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