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직 비전 조사서 소형차-SUV 부문 1위
현대자동차의 액센트와 투산이 조사전문기관 스트레티직 비전이 실시한 ‘2005년 종합 품질지수’(TQI) 조사에서 소형차와 소형 SUV 부문에서 각각 최고 품질 자동차로 선정됐다. 또한 GM과 닛산 자동차가 전체적으로 최고 품질 자동차로 선정됐다.
액센트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859점을 획득, 소형차 부문에서 포드 포커스·마즈다3 등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 스펙트라가 845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현대 엘란트라도 836점을 획득, 7위에 오르는 등 한국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혼다 시빅은 836점을 얻어 겨우 체면치레를 했고 도요타 코롤라와 닛산 센트라는 평균 점수(835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소형 SUV 부문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현대 투산이 879점으로 2위 셰볼레 에퀴녹스(860점)와 3위 도요타 RAV4(859점)을 따돌렸다. 포드 이스케이프와 수바루 포레스터 등은 평균 점수(847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GM과 닛산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체 20개 조사 부문 가운데 GM이 폰티액 G6(중형차), 뷰익 레이너(중형 SUV)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품질차에 이름을 올렸고 닛산도 뮤라노(중형 크로스오버), 아르마다(대형 SUV), 타이탄(대형 픽업) 등 5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티직 비전은 “이번 조사에서는 압도적으로 강세를 보인 제조업체가 없었다”며 “GM과 닛산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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