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향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고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고향..........무한한 지평선에 게으르게 가로눕고 싶다:
… 중략 …
삶을 한번쯤 되물릴 수 있는 그곳 온갖 야한 체위로 성애를 조각한 사원:초월을 기쁨으로 이끄는 계단 올라가면 영원한 바깥을 열어주는 문 이 있는 그곳
황지우(1952-) ‘노스탤지어’ 중
고향에 체류해도 계속 마음은 고향을 가고 있는 현실. 5.16은 역사의 한 장인가 문인가. 그 엉겨붙은 정치와 혼돈, 사회적 투쟁, 겹의 두께가 또 다른 대지인가. 역사와 현실, 양극 사이의 사잇길은 섞이지 않을 듯 함께 반죽하여 제시하고있는 ‘겹의 언어’. 시대적 격동기를 몸으로 부딪쳐 온 시인의 해학과 순정이 옮아온다. ‘영원한 밖’으로 떠나고 싶은, 그러나 떠나기 싫은 그 길 위의 그리움. 능란한 시각 예술적 감각이 직관을 통해 시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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