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선형장학금’ 수여식 - 장학금을 받은 5명의 학생들은 모두
이제는 저희가 자라서 후배들과 한인사회를 위해 보답하겠습니다
’제1회 선형장학금’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생전에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기부를 했던 故 손기선 사장(형제갈비)의 뜻을 이어받아 모두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16일 저녁 한국일보 오클랜드 본사에서 열린 선형장학금 수여식에는 올해 수혜자로 뽑힌 ▲이형우(UCSF 약학대학원) ▲임보람(UC 버클리, 정치학)▲문은지(존 피트만 고교 12학년, UC버클리 진학예정) ▲모유경(UC 데이비스 로스쿨) ▲임지혜(UCLA, 정치학)양 등 5명에게 각각 2천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재단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한 강승태 본보 부사장은 고 손기선 사장은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분이셨다면서 오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장차 큰 인물로 자라 받은 혜택을 한인사회에 되돌려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정흠 변호사는 심사평을 통해 60명에 이르는 장학금 신청자들이 모두 우수한 학업성적과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어 심사에 애를 먹었다면서 에세이와 가정사정, 그리고 역경을 극복해낸 의지력 등을 고려해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가렸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생중 이형우군은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역경 속에서도 로웰고를 나와 UC버클리를 졸업 후 UCSF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이형우군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더 많이 하고 장차 약사가 되면 공중보건 향상과 재정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군은 특히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의 정확한 투약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가을 UC버클리에서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인 문은지양은 기초의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어 난치병의 치료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UCLA에 재학중인 임지혜양은 대신 참석한 어머니 고선옥씨를 통해 로스쿨에 진학, 변호사가 되어 불법이민자의 권익보호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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