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렌지 한인교회서 개최
남가주지역 한인교회들이 북한 병원 건립을 위한 합동음악회를 개최한다.
CRC 소속의 세리토스 영성교회(박장호 목사), 오렌지카운티 한인교회(신용규 목사), 오렌지 한인교회(주인석 목사), 올림픽 장로교회(곽건섭, 정장수 목사) 4개 교회는 5일 오후 7시 오렌지 한인교회에서 선교음악회를 열고 수익금을 김재열씨가 북한에서 병원을 건축하는데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열씨는 북한에 치과 병원을 건립해 8년째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의료사역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고려 한방병원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 산부인과 병원건축을 추진중이다.
주최측은 “개인재산을 털어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땅의 불쌍한 영혼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귀한 종의 사역을 돕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행사이유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각 교회들의 성가대 팀과 연합 성가대가 참석해 찬양하며 LA크리스천싱어즈(단장 김철이)가 찬조출연할 계획이다.
행사를 담당하는 세리토스 박장호 목사는 “이날 공연에 김재열 원장이 직접 참가해 현지 사역의 현황과 어려움, 그리고 전망 등을 소개를 할 예정이다”라며 뜻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함께 기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박장호 목사 (562) 92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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