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정 코리안 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KALCA) 사무총장이 5일 오후 7시30분부터 30분간 미전역에 방송된 WNYE-TV(CH25) ‘아시안 아메리카(Asian America)’에 출연, 아시안들의 연대와 2세들의 커뮤니티 동참을 주문했다.
WNYE-TV(CH25) 고정숙 프로듀서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 출연한 베로니카 정 사무총장은 “아시안이 미 주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상호 연대가 증진돼야하며 이를 위한 커뮤니티 권익옹호 기관들의 양성화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인 2세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젊은층 발굴을 통한 리더십 확장과 리더십의 연대를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베로니카 정 사무총장을 비롯 미국내 아시안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된 고든 퀀(Gordon Quon)휴스턴시의원과 지난 20여 년 간 아시안 리더십 개발에 앞장서온 LEAP의 JD 호코야마 회장이 출연, 헌터칼리지 아시안 아메리칸 스터디스의 피터 쾅(Peter
Kwong)교수의 사회로 ‘수동적 이미지의 미국 내 아시안의 도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패널 참석자들은 “미국내 아시안들은 이미 수동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아시안 상호 연대를 통한 권익향상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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