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군사시설 포트 토튼(Fort Totten)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가족공원으로 13일 새롭게 개장됐다.
이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개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개장식이 열린 뒤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포트 토튼 공원은 총 49.5 에이커 규모로 13 에이커에 달하는 퍼레이드 필드와 축구장, YMCA의 야외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음악 콘서트와 연극 공연 등을 열어, 주민들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공원내 11개의 역사적인 빌딩과 남북전
쟁 포대가 위치, 역사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리틀 베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도가 새롭게 생겨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토튼 애비뉴에서 공원으로 버스가 직접 갈수 있도록 역이 재배치됐고 리틀 베이 주차장의 주차공간
이 최대 28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돼 이용이 더욱 간편해졌다.
한편 1960년부터 뉴욕시 육군 예비군의 집합소로 사용된 포트 토튼의 77에이커 부지는 지속적으로 예비군과 뉴욕시 소방국이 사용할 예정이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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