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세 유아 4년 대학학비
13만5천달러로 인상 전망
<문>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다. 곧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 학비는 얼마나 드는지 장학금은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궁금하다. 대학 학자금이나 장학금 신청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
<답> 칼리지 보드의 자료에 따르면 2004년 모든 출처에서 나온 대학 장학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은 약 46.4천만 달러로 이중 75% 정도의 장학금은 ‘need-based’(재정상황에 따른)이었고 25% 정도의 장학금은 ‘non-need based’(재정상황과 관계없는) 혹은 ‘메릿’(성적 우수생)이었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scholarship)과 그랜트(grant)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첫 번째가 ‘need-based’ 그랜트로 학비보조의 필요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이 때 학비보조의 필요성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보조 신청서에 기재된 내용에 의해 결정된다. 두 번째 종류의 장학금은 ‘non-need based’ 혹은 ‘메릿’이라고 부른다.
이 장학금들은 학생의 성적이나 운동, 예능, 리더십 등의 우수성에 따라 주어진다. 성적이 좋거나 SAT나 ACT과 같은 대학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주로 메릿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부모님과 학생들이 연방정부나 주정부 대학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부 웹사이트 www.ed.gov나 www.cde.ca.gov의 학자금 보조 가이드(Student Aid Guide)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들 웹사이트에서는 학자금 보조 신청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제출해야하는 연방 학자금 보조(Federal Student Aid) 신청서도 받아볼 수 있다.
두 번째로 학생과 학부모는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나 입학을 원하는 대학의 학자금 보조 부서(financial aid department)를 찾아가 대학 자체 need-based 혹은 merit-based 장학금에 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 번째로 고등학교의 카운슬러와 상담을 통해 주정부의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네 번째로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교회나 직장 혹은 사회단체에서 주는 장학금도 잊지 말고 신청하자. 이런 장학금들은 주로 웹사이트에 등록돼 있지 않으므로 지역 신문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칼리지 보드 자료에 의하면 학비, 기숙사비, 책값 등을 포함하고 대학 학비 상승이 매년 6% 정도라고 가정을 할 때 1세인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즈음에는 4년 동안 공립대학 학비는 약 13만4,915달러 정도이고 4년 동안 사립대학 학비는 약 32만6,266달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금 11세의 아이가 대학에 입학할 즈음에는 4년 동안 공립대학 학비는 약 7만5,336달러 정도이고 사립대학 학비는 약 18만2,185달러 정도가 예상된다.
모든 저축이나 투자가 그렇듯이 학자금 준비도 빠를수록 좋다. 벌써 아이들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더라도 학자금 플랜을 이용해서 충분한 세금 혜택을 보시기 바란다.
(213)422-1192
새라 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