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제과점마다 야채나 곡물, 과일 등을 이용한 기능성 빵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수준과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제과점마다 생존을 위해서는 식빵이나 고로께같은 기존의 빵보다는 품질이 향상되고 몸에 좋은 기능성을 지닌 새로운 빵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한인 제과점이 속속 생겨나면서 새로운 빵 개발에서 뒤질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가나안제과 김성구 사장은 “요즘 소비자들이 몸에 좋은 기능성 빵들을 많이 찾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구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는 실정”이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사장은 “기능성 빵들은 원료가 무척 중요하므로 특히 원료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익플러스 전승희 사장은 “야채나 과일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빵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곧 새로운 빵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과점마다 판매하고 있는 기능성 빵들을 살펴보면 가나안제과는 건포도와 호밀을 이용해 만든 레이즌&라이브레드, 호밀, 깨, 보리, 오트밀 등 8가지 곡물로 만들어진 찹쌀바게뜨, 녹차식빵, 밤식빵 등이 있으며 케익 플러스는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고구마 빵과 당근케익, 옥수수 부채, 호밀식빵, 녹차케익 등이 있다.기능성 빵들은 보통 가격대가 1.75달러부터 3달러까지 다양하며 기능성 케익 종류는 20달러대에 판매되고 있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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