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G 스포츠 센터의 넓은 실내 수영장 전경.

수영·헬스에서 요가·태보·힙합까지
방학 특별 프로그램 풍성

‘한인들의 건강은 저희들이 책임지겠습니다’
바쁜 이민생활에서 정신없이 뛰다보면 재정적 안정은 이룩할지는 몰라도 건강을 해치기가 십상이다. 육체적인 노동도 노동이지만 타국에서의 이민생활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건강의 최대 적이다.
피코와 하버드의 넓은 자체 건물에 위치한 KLG 스포츠 센터(대표 김순혜)는 지난 88년 오픈한 이후 한인들의 스포츠와 여가 증진을 통한 건강 보호에 힘써왔다.


KLG는 트레이드 밀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KLG 스포츠 센터는 2005년 여름 방학을 맞아 새로운 건강과 운동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으며 신설 기념으로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KLG 스포츠 센터에서 현재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만 해도 기본적인 수영과 헬스 프로그램 외 요가, 태보, 재즈댄스, 힙합과 선태닝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에어로빅 동작에 태권도와 킥복싱의 장점을 접목시킨 새로운 에어로빅 프로그램인 ‘태보’(Tae-Bo)는 한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비트가 강한 음악 리듬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으로 내면의 끼를 이끌어내는 재즈 댄스와 매니아는 물론 초급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힙합 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뛰는 운동의 경우 무릎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변화가 없는 반복적인 모션이어서 쉽게 식상해 버리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들은 뛰는 운동과 같이 심폐에 도움을 주면서도 재미있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하경철 매니저의 설명이다.
좀더 ‘정숙한’ 운동을 원한다면 현대인의 지친 몸을 다스려 주면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해주는 요가로 특히 여성들에게는 건강과 함께 탄탄한 바디라인을 만들어준다.
물론 운동의 기본이 되는 헬스는 기초 체력을 단단히 다져주는데 KLG 스포츠 센터는 최첨단 러닝머신과 각종 역도 장비들을 다수 갖추고 있다.
수영 프로그램은 KLG 스포츠센터가 전통과 자부심을 갖고 제공하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코치를 비롯, 수영 코치만 8명을 보유하면서 성인반과 주말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수영반의 경우 주중반(월∼금)은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한시간 단위로 있으며 주말반은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일요일에도 오후 2시반이 있다. 1개월반은 140달러, 새로 신설된 2개월반은 250달러, 3개월반은 370달러, 6개월반이 480달러, 1년반이 650달러다.
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수영과 헬스 프로그램을 같이 등록할 경우 1개월 150달러, 3개월 400달러, 6개월 500달러, 1년은 700달러에 불과하다.
헬스는 1개월에 100달러, 3개월은 250달러다. 태보, 에어로빅, 요가 등의 프로그램은 월 회비 100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들 프로그램 모두 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배우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에 효율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KLG는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에 어린이 재즈 댄스와 발레반도 신설했다.
하경철 매니저는 “이밖에도 여름에는 스쿠버다이빙,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동에 필요한 모든 옷과 장비도 구입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원스톱 스포츠센터”라고 말했다. 2005년 몸짱의 지름길은 KLG가 책임진다.
2933 W. Pico Bl., LA, CA 90006,
(323)735-0111,
www.klg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