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적극적인 교사모집 활동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교사를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0일 공립학교 개학을 앞둔 가운데 아직 교사가 얼마나 부족한지에 관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와이아나에와 몰로카이를 포함해 교사 구하기가 어려운 몇몇 지역의 교사를 이미 확보하는 등 예년보다 교사확보 상황이 호전됐다.
지난해에는 350명의 교사가 모자란 가운데 학기를 시작했으며 이런 상황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양상을 보여왔었다. 주내 258개 공립학교에서는 기존 교사들의 은퇴나 본토이주 등으로 인해 매년 1,400명~ 1,600명의 신규교사와 특수교육 교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와이의 공사립 교육대학에서 배출되는 교사가 매년 500명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일부는 첫 직장을 본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주 교육부는 매년 교사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주 교육부는 올해에는 본토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교사확보에 나섰다. 올해 교육부는 특히 뉴욕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본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사모집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주내 공립학교 교사부족에 대비해 4천명의 보조교사를 확보해놓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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