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직원가 할인 허실
미 빅3가 모두 ‘직원가 할인’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새 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던 사람조차도 귀가 솔깃한 제안이다. 그렇다면 지금이 미국 차를 살 적기인가? 답은 조건에 따라 다르다.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를 찾는다면 지금이 좋은 시점이다. 일부 포드 익스플로러 모델은 6월보다 2,600달러가 싸졌다. 이보다 작은 차인 다지 니온을 눈여겨보고 있다면, 오히려 이번 달에는 700달러를 더 내야한다.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에서 소비자 상담을 하고 있는 필 리드는 “직원가 할인은 여름철 재고 정리를 위한 또 다른 판매 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GM이 6월에 직원가 할인 프로그램을 발표한 뒤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47%가 늘었다. 이 덕택에 GM의 시장 점유율은 33%로 증가했다. 이것이 포드와 크라이슬러가 같은 결정을 내리도록 한 계기가 됐다.
직원가 할인의 좋은 점은 가격을 놓고 옥신각신 다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직원가 할인을 이용하지 않고도 더 좋은 딜을 이뤄낼 수 있다.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평균 소비자는 PT 크루저 컨버터블을 6월에 리베이트를 포함해서 1만6,455달러에 샀다. 7월 직원가에 리베이트를 합하면 크루저 컨버터블 가격은 1만7,2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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