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회장 차명학)가 13일 이사회를 통해 임원 및 이사진을 개편하는 한편 향후 사업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맥주 낱병판매 금지 법안’의 무효소송에서 승리를 이끌어낸 비즈니스협회는 이날 상인들의 권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ANC) 커미셔너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 소상인들의 고충 사항 전달 ▲블락파티 개최 등 DC 주민과의 우호적 관계 유지 ▲‘맥주 낱병판매 금지 법안’을 발의했으나 DC 시장 후보로 나선 애드리언 펜티(민주 4관구) 시의원과의 합의점 모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들을 위해 무료 컴퓨터 강좌를 마련하고 올 9월부터는 매주 한인방송을 통해 상인들을 위한 상담 코너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애난데일의 삼보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차명학 회장은 “지난 2월 DC 복권국의 지넷 마이클스 국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인 에이전트 고용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으나 최근까지 복권국은 한인들의 지원이 너무 저조해 한인 에이전트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위의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복권국 지원을 권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차 회장은 또 “DC정부의 주류 담당 기구인 ABRA에서 ‘21세 이상이어야만 술을 구입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의 가게내 부착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며 “포스터가 붙어있지 않으면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임원 및 이사진 명단.
▲이사장 김세중 ▲부회장 심웅식, 임중국 ▲사무총장 안영수 ▲홍보위원장 이상원 ▲복권위원장 박성원▲인터넷 홍보위원장 곽도훈, 커티스 은 ▲감사 김대철 ▲자문 줄리 구, 마이크 김, 피터 홍 ▲고문 박성만, 김길조, 황원균, 제임스 손 ▲고문변호사 위인선
▲이사 서정학, 장병훈, 존 유, 유정수, 김덕기. 김동기, 신채원, 프랭크 한, 박윤용, 김승규, 황경호, 현석인, 제이스 차, 제임스 최, 샨 김, 박규호, 찰리 지, 이요섭, 앤드류최.
<권영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