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서머나교회(담임 김제태 목사)를 중심으로 한인2세들이 계획중인 코스타리카 선교를 위한 후원음악회가 16일 저녁 SF 퍼스트 코비넌트 교회에서 열렸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음악회에는 쉐퍼드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교수진과 학생, 그리고 상항서머나교회와 순복음상항교회 등에서 활동하는 한인음악인들이 출연해 클래식음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메조 소프라노 임수현씨가 Luigi Luzzi의 ‘아베 마리아’를 이지선씨의 피아노 반주로 불렀다. 또 제임스 최(캘리포니아고 10학년)군의 바이올린 독주에 이어 소프라노 조래현씨가 김성태 곡 ‘동심초’와 성가곡 ‘주는 나의 빛’을 불렀다.
이밖에 소명석씨의 플롯독주와 피아니스트 이지선씨가 조지 거쉰의 ‘우울한 광시곡’ 연주, 소프라노 조아나 엄씨가 모차르트의 ‘베스타 정글링’ 등을 연주했다. 이날 음악회는 제임스 최, 안아영, 이지선씨의 피아노 트리오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최종남 교수(쉐퍼드대학교 SF캠퍼스 음악과장)는 세계선교를 향한 2세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관객이 주인이 되는 음악회’로 구성했다면서 독주자들의 기악과 성악, 그리고 실내악이 전체적으로 하나가 되는 조화로운 음악회로 꾸몄다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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