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건설비용을 놓고 디자인 변경 등 논란을 겪어왔던 베이브리지 동쪽구간 신설이 원안대로 미려한 현수교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18일 베이브리지 건설을 위한 예산안에 서명했다. 확정된 예산안에 따르면 가주정부는 6억3천만달러를 건설비용에 기여하고 나머지 비용은 오는 2007년 1월부터 금문교를 제외한 베이지역 6개 교량의 통행료를 1달러 올린 4달러로 부과해 충당할 계획이다. 주지사가 베이브리지 건설안을 미관을 고려한 원안대로 서명함으로써 지난 1달간 중단됐던 동쪽구간 건설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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