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서청진, 손진우 선수가 나란히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23일까지 사흘 열전
제13회 필라델피아 전미주 한인체육대회(필라체전)가 21일 개막된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4시 주경기장인 펜실베니아주립대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미국독립의 상징도시에서 열리는 필라체전에는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등 북가주 2개 선수단을 비롯, 재미대한체육회 산하 미주 한인사회 24개 지회 선수단 약 4,500명이 출전해 다같이 하나로 슬로건 아래 17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윌리엄 김 체육회장과 앤디 이 단장이 이끄는 SF선수단 150여명(임원 포함)은 20일 오후부터 21일 이른 아침까지 6개그룹을 나뉘어 필라델피아 승부의 현장으로 가 05체전 종합우승과 07체전 SF유치를 위한 현지적응에 들어갔다.
장길현 체육회장과 신민호 단장이 지휘하는 SV선수단 120여명도 이날 밤부터 여러 그룹으로 분산돼 차례로 필라델피아에 입성, 북가주 한인사회의 새로운 중심지 실리콘밸리 스포츠의 위용을 떨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서둘렀다.
첫날인 21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종목별 최종 엔트리에 따라 대진표 추첨을 하고 본격적인 경기는 22일 아침부터 벌어진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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