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악 국악 예술단 공연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중앙 국악 대학의 정호붕 교수(가운데), 김영찬 대회협력 부장(왼쪽), 김홍익 한인회장.
중앙 국악 예술단 9월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창작 국악 펼칠 터…’
중앙 국악 예술단이 오는 9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정부의 ‘국악 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중앙 국악 예술단은 9월16일 ‘팰리스 오브 화인 아트 극장’에서 국악과 씻김굿, 춘향전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홍보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중앙 국악 대학의 정호붕 교수, 김영찬 대회협력 부장 등은 ‘중앙 국악 예술단’은 중대 교수·학생들과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로 이루어진 단체라고 말하고,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크로스오버 음악, 즉 창작 국악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한다.
외국인들에게 국악을 홍보하는 것이 순회공연의 목적이라는 정호붕 교수는 국악을 선전하는 데 교포들의 힘이 절대 필요하다며 샌프란시스코 공연시 교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뉴욕과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에서 순회공연하는 중앙 국악 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중앙 컬쳐 밴드가 펼치는 동·서양음악의 랑데부, 박범훈 총장의 9.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작품 ‘천도’, 전통 뮤지컬 춘향전, 가야금 솔로 등을 공연한다.
출연진은 김성녀, 장사익, 김영임, 채향순 등 한국의 정상급 국악인들과 중앙국악관현악단, 중앙 음악 극단, 중앙가무악단, 중앙 타악연희단, 가야금 합주단 등이며 베이지역에서 활동 중인 옹경일씨와의 공연도 추진 중이다.
한국의 날 행사에 맞추어 전야제를 펼치는 ‘중앙 국악 예술단’ 은 한국의 날 행사에도 참여, 국악의 아름다움을 과시할 예정이다.
중앙 국악예술단은 1986년 서울아시안 게임,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연,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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