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
’이번주 토요일 팡파레’
대진표 확정
’미주 한인사회 올림픽’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엉터리 진행으로 숱한 말썽을 남긴 제13회 필라체전은 끝났다. 그러나 북가주 한인사회의 스포츠 열기는 식지 않는다. ‘백구의 대제전’으로 불리는 제32회 북가주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가 이번주 토요일(30일) 팡파레를 울린다.
본보와 북가주 한인야구협회(회장 박준범)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운데 북가주 한인사회와 고락을 같이해온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9시 헤이워드의 알덴 E. 올리버 스포츠 팍에서 메이저리그(일반부) KCPC(A) 대 밀스, 리빙 대 히트&런, 웰스스프링 대 KUMC, 상항북부교회 대 KCPC(B) 등 메이저리그 4게임을 신호로 광복 60주년 맞이 한여름 승부열전에 돌입한다. 개회식은 메이저리그 첫게임과 매스터리그 첫 경기 사이에 둬 이날 오전 10시15분에 거행된다.
메이저리그 12개팀과 매스터리그(장년부) 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0일 예선리그를 치르고 한숨을 고른 뒤 1주일 지나 8월6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리그를 통해 최종승자를 가리게 된다. (리그별 대진표와 경기시간은 지난 23일자 본보 A3면 참조)
올해 신설된 리틀리그에는 제일교회 1팀만 출전신청을 해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최측은 소프트볼대회를 우열가리기에 그치지 않고, 가족단위 직장단위 교회단위 동아리단위 등 노·장·청 모든 계층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한인사회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른팀 소속 어린이들로 연합팀을 만들거나 타커뮤니티팀을 초청해 시범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각팀들은 그동안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대 등을 이용해 맹훈련을 거듭하며 이번 대회에 대비해왔다.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