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가 주최한 ‘23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텍사스의 휴스턴에서 열렸다.
’차세대를 위한 올바른 정체성과 지도자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미국 전역의 1,000여 한국학교에서 2세들을 지도하는 610명의 교사가 참석했다.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장동구)에서도 51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봉사정신과 전문성을 강조하는 학술대회로 23년 동안 해마다 열리고 있다.
본 대회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저명한 강사들이 초빙되어 한국어 학교 교사들의 재교육을 실현했다. 특히 올해 첫 실시된 ‘제1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는 미전국에서 12명의 학생들이 각 지역 협의회를 대표하여 출전했다.
또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정세에 대한 시사 포럼을 통해 우리 2세들이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과거의 역사를 바로 알게 도와주고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가주에서 8명의 한국학교 관계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장기 근속 및 표창학교와 교사들은 다음과 ▲개교 20주년 학교: 상항 기독한국학교(교장: 오영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화 한국학교(교장: 조재주) ▲20년 장기근속 표창: 무궁화 한국학교 장동구 교장 ▲10년 장기근속 표창: 산마테오 한국학교 임영숙 교장, 무궁화 한국학교 전소영 교사,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김채영, 윤영란, 박정연 교사, 상항 기독한국학교 오영주 교장 ▲교육 인적자원부 장관 감사장: 소노마 한국학교 김혜서 교장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은상: 강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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