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엑스포 성공개최 시동’

SF한인상의…조직위원장에 김상언 전 회장


샌프란시스코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가 한국무역박람회(코리아엑스포) 3연속 성공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SF한인상의는 26일 상의사무실에서 김덕천 이사장 주재로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및 올해와 마찬가지로 2006년 코리아엑스포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보다 일찍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김상언 전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등 06엑스포 체제갖추기에 나섰다.
SF한인상의는 또 현재 추진중인 상의 웹사이트 개설작업을 8월말까지 완료하는 한편 06엑스포 팜플렛도 그때까지 제작을 마쳐 9월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 9월17일 열리는 세계상공인총연합회 총회 참가자들에게 배포하고 9월20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된 SF한인상의 대표단의 한국 지자체 순회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상의는 특히 엑스포 성공은 지자체의 협력이 관건이라는 판단아래 5, 6명 이상 대표단을 파견해 서울시부터 제주도까지 각 지자체를 돌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 이외에도 상시 홍보업무를 대행할 SF한인상의 서울사무소를 9월 중순 개설할 계획이다. 서울사무소는 한국 내 유망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뿐만 아니라 출품아이템에 대한 보다 철저한 사전 선별작업을 통해, 단순히 수출업체 참가를 늘리거나 계약총액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수출업체들의 계약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SF한인상의와 EB한미상의(회장 전동국)는 28일(샌프란시스코 고려정)과 29일(오클랜드 바비큐파빌리오) 이틀연속 미 대통령 주치의 출신 심장전문의 제리 브레스나한 박사를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공동개최한다.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