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엔드로 소속 경찰을 지난 25일 총으로 쏴 살해한 용의자가 26일 델리 시티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23세의 얼빙 라메즈로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안에 혼자 있는 것을 이웃을 통해 확인하고 그를 기습, 제압했다. 경찰은 체포과정에서 가까운 건물의 지붕에 저격수를 배치하고 이웃에게는 발코니에서 떨어져 있도록 미리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을 수색해 범행에 쓰인 증거물을 확보했으며 범죄기록을 조회해 본 결과 마약소지, 고성방가 등으로 체포된 경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살해된 42세의 나이미 경관은 부인과 6세의 딸, 13세의 아들을 각각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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