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rok) 북가주지회(회장 이정순)가 초대 여성부 장관을 지내고 KOWIN의 창설자인 한명숙 전 장관(현 국회의원)을 초청, 강연회를 연다.
오는 8월 12일(금)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미야코호텔(1625 Post St., S.F.)에서 열리는 강연회에서 한 전장관은 ‘21세기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주제로 이민사회에서 여성이 담당해야할 역할과 전망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KOWIN 북가주지부는 26일 저녁 모임을 갖고 한 전장관 초청 세미나의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이정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KOWIN의 뜻에 공감하는 여성지도자들의 유대를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
KOWIN은 2001년 7월 본국 여성부가 세계화 및 지식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여성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설됐다. 그후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지도자회의에는 전세계에서 초청된 여성 리더들이 고국의 발전과 여성들의 네트웍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모두 5차에 걸쳐 열린 KOWIN 서울대회에 북가주에서는 신예선, 김경년, 신연자, 이정순, 이경이, 권욱순, 윤경희, 최현술, 박선영, 임정빈, 정경애, 장금자, 조미영, 심영임, 하이디 한, 김혜자씨 등 모두 16명이 참가한 바 있다.
초청연사인 한명숙 전 장관은 정신여고를 나와 이화여대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그후 한신대에서 신학석사와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2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여성부 및 환경부 장관을 연이어 역임한 바 있다.
오는 8월 12일 세미나의 입장료는 100달러이며 문의는 415-572-0523(이정순 회장), 408-891-0741(김경녀 간사).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