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이민온 한인들이 북버지니아 한인회가 운영하는 한사랑 종합학교를 통해 미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사랑 종합학교의 육종호 교장은 “기내식 공급업체인 ‘Gate Gourmet’가 결원이 생길 때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면접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취업 준비반에서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자기 소개서 작성 등을 직접 도와준다”고 말했다.
‘Gate Gourmet’는 1941년에 설립된 회사로, 파트 타임 직원을 포함 총 1만8,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본부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두고 있다. 59개 국제공항과 100개 국내선, 앰트랙 열차에 공급하는 식사는 연간 150만개.
덜레스 공항에는 6,000여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사랑종합학교는 정웅진 운영위원과 박미영 교사를 강사로 28일 북버지니아 한인회관에서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정 운영위원은 현재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Gate Gourm et’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영어가 부족해도 적극성과 용기만 있으면 미국 직장에서 각종 혜택을 누리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업이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큰 수입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영어가 부족해도 근무가 가능할 뿐 아니라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갓 온 이민자들이 미 직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육종호 한사랑종합학교 교장은 “한인 이민자들이 실력은 좋은데 미국 직장에 들어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며 “좋은 취업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업무는 생산직, 수송직, 행정직, 검사직 등 11개 직종(웹사이트 www.gategou rmet.com)이며 월 소득은 1,800-2,800달러 정도.
부부가 같이 일할 수도 있고 오버타임 임금도 적용된다.
문의 (703)534-8900 한사랑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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