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지역에서 지난 2주간 총 14명이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 마땅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 빌리지에는 지난 2주간 총격전으로 인해 2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은데 이어 화재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2명 이상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보드3(잭슨하이츠 구역)의 리차드 시시레 위원장은 이와 관련 “퀸즈 지역에는 현재 경찰과 소방관들이 크
게 부족하다. 이는 센서스 자료가 지역 내의 정확한 인원수와 4만여 명 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실은 불체자들로 인해 20만 명 이상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며 “경찰 배치와 지원금 등이 모두 센서스 자료에 따라 체결되는 만큼 잘못된 자료로 퀸즈 지역 내 모든 서비스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YPD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퀸즈지역 범죄율은 지난 2004년에 비해 노스(north)보로에서는 12%가 사우스(south)보로에서는 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홍재호 기자>
지난 14일~26일까지 퀸즈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사고
날짜 사망자 지역 사건·사고 내용
7/14 1명 이스트 엘름허스트 한 여성이 남성을 칼로 피살
7/15 2명 홀리스우드 2구의 시체 발견. 원인 확인되지 않음
7/16 2명 홀리스우드 전남편이 아내를 총으로 사살한 후 자신도 자살
7/17 1명 글랜데일 한 남성, 머리에 총격상 입은채 발견
7/18 1명 잭슨하이츠 외삼촌이 아버지를 정당방위로 사살
7/18 3명 하워드 비치 자동차 추돌사고로 청소년 3명 사망
7/19 3명 퀸즈 빌리지 화재로 2살 여아를 포함한 가족 사망
7/21 1명 잭슨하이츠 30세 남성 자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