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구간을 운행하는 칼트레인의 ‘베이비 블릿’(Baby Bullet) 열차운행이 1일부터 거의 두 배로 증편됐다. 칼트레인 당국은 보다 많은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까지 하루 12편을 운행하던 베이비 블릿 열차운행을 매일 10편을 증편, 하루 22편을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열차운행이 늘면서 운행간격도 30분 단위로 줄어들었다. 칼트레인 당국은 열차운행을 늘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폴 에비뉴, 벌링게임의 브로드웨이, 그리고 애써튼 역을 건너뛰고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마테오, 레드우드시티, 멘로파크, 서니베일, 그리고 산호세의 타미엔 등 5개 열차역에 베이비 블릿 정차가 늘어나게 됐다. 칼트레인 당국은 열차 증편운행으로 승객이 늘면서 현재 1천3백만달러에 달하는 적자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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