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중 PSA그룹(푸조·씨트로앵그룹)을 누르고 세계 자동차 판매순위 7위에 올랐다.
세계자동차협회(OIC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 세계 자동차판매 규모는 총 176만8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18.4%가 증가하면서 175만9700여대를 판매한 유럽 최대 자동차그룹인 프랑스 PSA그룹을 제치고 세계 7위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중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7.2%가 증가한 114만4000대, 기아차는 20.9%가 증가한 62만4000대를 각각 세계시장에서 판매해 연말까지는 393만대 판매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와 비즈니스가 최근 발표한 ‘2005 세계 100대 브랜드’ 조사결과에서 브랜드가치 34억8,000만 달러로 닛산(85위)을 제치고 처음으로 84위에 올라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세계적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현대 자동차 중형세단인 소나타(GLS)는 자동차정보 전문사이트인 에드문즈닷컴(Edmunds.com)이 최근 혼다 어코드(LX), 도요타 캠리(LE)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형세단 비교테스트에서 25개 부문 중 14개 부문에서 1위에 랭크돼 가장 우수한 중형세단으로 조사된 바 있다. <권택준 기자>
<표>2005년 상반기 전세계 자동차 업체 판매량 순위(출처:세계자동차협회)
순위 업체명
1 GM
2 도요타
3 포드
4 폭스바겐
5 다임러 크라이슬러
6 닛산
7 현대, 기아
8 PSA(푸조+스트로앵)
9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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