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는 5일 장준익 한국안보전략연구소 교수를 초빙, 뉴욕한인들을 대상으로 ‘북핵문제와 국제정세’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회에서 장 교수는 “현재 북한은 8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4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한의 핵보유를 국제적으로 저지하지 못하면 한국이나 전세계 특히 동북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교수는 “북한의 핵보유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6자회담을 통해 반드시 저지되야 하며 이를 위해 뉴욕의 한인사회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강연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한인들은 북한의 핵보유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깊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장교수는 현재 한국안보전략연구소 교수로 재직중이며 육사 13기로 사단장, 군단장, 육사교장을 거쳐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권택준 기자>